1시간 전 SSG머니 출금 신청을 했는데 지금 환불이 완료됐다는 입금 메시지를 받았다. 월요일 이마트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지난해부터 방치됐던 자라머니를 발견했는데 돈을 내버려두는 것도 손해라고 생각해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절약을 습관화하려고 계획소비를 하기 때문에 상품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최저가 검색은 필수. 다만 상품가격에 집중해 구매하기 때문에 단골 쇼핑몰을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가만히 방치된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네…14,718원 적으면 적은 금액이지만, 가만히 놔두기보다는 파킹통장으로 옮기면 한 달에 24원이라는 이자도 발생한다. 몰랐다면 몰라도 숨은 돈을 찾았으니 돈이 일하게 해줘야지~사식머니는 충전머니와 적립머니가 있는데 충전머니는 결제 취소 후 환불, 신세계상품권 전환, 임직원 지원금, 현금·신용카드 충전 등을 통해 적립된 현금성 포인트이며 적립머니는 상품 구매,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된 비현금성 포인트로 구분된다. 따라서 상품구매, 이벤트, 리뷰, 멤버십으로 적립된 금액은 출금이 불가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살짝 현금화하는 방법은 본인 명의 계좌로 출금할 수 있다. 출금 신청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수수료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만 적혀 있고 정확한 수수료에 대한 정보가 없어 알아보니 출금 수수료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었다. 그리고 내가 보유한 스쿠머니 잔액 내에서도 현금 충전 머니가 얼마인지. 상품권·카드 충전머니는 얼마인지 구분돼 있었다. 나의 경우 선물받은 신세계상품권을 충전한 것이 1만원이었고, 0원 초과 60% 이상 사용한 경우 월 10회 이하 출금건에 대해 수수료 면제 조건에 해당하므로 이번 SSG페이 출금 수수료는 20만원이었다. 진작 출금할 걸 그랬어.
수수료 0원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자라 출금 신청을 했다. 계좌로 인출되기까지 1시간 이내에 시간이 걸린다는 통보와 함께 텅 빈 살며시 잔액 0원.
비우면 이렇게 좋은걸~ 여기저기 온라인에 돈을 흘리지 않겠다고 오늘 또 다짐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