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동해 스노쿨링 명소 - 갈남항 장호항보다 조용하고 아이와 가기 좋아요

해변 근처에 살고 있지만 바닷물에 제대로 들어가 놀아본 적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동해안 스노클링 명소인 갈남항을 찾았습니다.국도 7호선을 따라 올라가면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삼척의 장호항과 갈남항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처음에는 장호항에 갈까 생각했는데 워낙 유명해져서 평일에도 사람들로 가득하고 모래보다는 바위가 많아 7살 아이가 스노클링하기에는 위험할 것 같아 갈남항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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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남항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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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오른쪽 매표소에서는 평소와 테이블, 스노클링 장비 등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는데 샤워실은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그런데!

바로 옆 펜션에서 4000원에 온수샤워가 가능해서 펜션에서 씻었어요. (웃음)

스노클링 장소인 갈남항은 장호항에 비해 조용하다고 들었습니다만, 8월 중순 평일에도 사진처럼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해변은 생각보다 좁았지만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았어요.

사실 흐린줄 알고 파라솔 대여 안해도 될줄 알았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파라솔 없이는 못살아 테이블세트로 렌트했어요.(웃음)

평상 세트는 이미 매진으로 남아있는 것은 테이블 세트뿐이었는데 화장실에 가까운 분은 자리가 없어서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셨네요. 장호항에서는 파라솔 대여를 하지 않아도 테이블이 없는 공간에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앉아도 되기 때문에 사진처럼 그늘진 명당석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스노클링하러 왔는데 조개 줍느라 바쁜 애 ㅋㅋ 사실 뭐가 있을까 했는데..뭐라고 복어?하고 새우도 잡았어요?스노클링하러 왔는데 조개 줍느라 바쁜 애 ㅋㅋ 사실 뭐가 있을까 했는데..뭐라고 복어?하고 새우도 잡았어요?깊은 곳에서 잡은 것도 아니고 발목 안쪽에서 잡은 거라 더 신기하네요. www새우는 파도에 밀려온 바위틈에 있는 것을 잘 발견해 잡았다.그리고 화장실에서는 멀지만 사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갈남항 포토존이었어요. www그리고 화장실에서는 멀지만 사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갈남항 포토존이었어요. www바위틈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국적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다른 사람들도 찍으니까 저희도 몇 장 찍어봤어요. (웃음)바위틈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국적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다른 사람들도 찍으니까 저희도 몇 장 찍어봤어요. (웃음)스노클링 명소답게 다들 스노클링 중이라 저희도 도전을 했는데… 생각보다 스노클링 마스크 쓰기가 힘들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물이 탁해서 물속이 제대로 안 보였어요. 장호항의 경우 모래가 적어서 깨끗하다거나 사람이 많아서 탁하다거나 했는데 갈남항의 경우도 날짜를 잘못 잡았는지 깨끗한 물속은 못 봤어요. 어른이라면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깨끗한 물속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니까 얕은 곳에만 있으니까 더 안 보이셨을 거예요. 흐흐흐스노클링은 실패했지만 물고기를 잡고 모래놀이를 하면서 놀다보니 3시간이 꽉 차서 놀고 왔어요.(웃음)갈남항에서 놀았던 것이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추억이었는지 이렇게 그림으로 남기도 했습니다.w(수영복, 구명조끼, 바구니, 테이블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죠?ㅋㅋㅋ해변이 좁고 평상과 바다가 가깝고 해변 바로 옆에 카페와 온수샤워가 가능한 펜션이 있어 아이들과 가기 좋은 삼척 스노클링 명소 갈남항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