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_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장편 소설 (feat). 주말책 1권)
토요일 아침…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까, 그곳을 서성거렸다.책 취향이 다른 그와 나, 주로 그가 사는 책은 경제, 정치, 과학, 역사 등, 반면 나는 예술, 인문학, 에세이, 소설, 역사 등… 역사 하나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주로 다르다.그래서 지난주에도 차이나는 클라스의 책 시리즈 중 그가 가장 먼저 읽은 책은 국제정치편, 나는 마음의 과학편. 아무튼 주로 그가 책을 사는 편이라 한창 고르다가 눈에 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작년이나 제작년이나 아들이 중학교에서 받아온 책이라고 읽을 때 보고 영화를 위해 제목은 알고 있었을 테니 오늘은 가볍게 소설을 읽기로 결정! 역시 이야기가 술술 읽히고 장면이 마치 영화처럼 머릿속에 그려져 2시간 만에 뚝딱 읽어버린 책!귀엽고 치밀한 계획에 끊임없는 심리 변화와 변수 발생에 만족하며 읽은 재미있는 책이었다. 아저씨한테 신조라는 게 있어. 때로는 뒤에 남긴 삶의 흔적이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How to steal a dag 중-
나의 현재 삶이 어렵고 막막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내가 계획한 목표를 이룬다고 해서 그 과정이 모두 정당한가…?어린 소녀의 모습 속에서 내가 남기고 있는 삶의 흔적과 흔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때로는 저으면 저을수록 더욱 고약한 냄새가 나는 법이다 – 본문 중에서
당연한 말이지만 살면서 순간순간 씹는 말인 것 같아.주인공 조지나와 무키 아저씨가 생각나면서…^^둘째 아들에게도 읽어보라고 해야지!책 표지에 적혀 있듯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라니!청소년 추천 책으로 많이 나오는 책… 하지만 청소년만을 위한 소설일까?어른인 우리에게도 따뜻함과 익숙하지만 당연한 깨달음을 주는 좋은 책이었다.책의 표지에는 「가장 색다르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소설」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그것은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소설이었다^^주말은 역시 책이지!#책_리뷰 #강아지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따뜻한_소설 #주말_책읽기_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