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학교에선 인기가 많아도 힘들어,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2004)

안녕하세요 광남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고 리뷰할 영화는 바로 퀸카로 살아남는 방법(Mean Girl, 2004)입니다. 레이첼 맥 애덤스가 나온 작품으로 퀸카라는 것 자체가 지금보다 조금 더 옛날 감성의 느낌이랄까. 아무튼 요즘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학생들은 ‘학교만 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학교생활을 볼 수 있는 영화를 통해 상상해 보는 것도 좋겠죠? 그럼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2004) 영화의 줄거리는?

동물학자인 아버지의 뒤를 쫓고 아프리카에서 자란 케이 디(린제이·로한)은 일리노이 주 고교로 전학하게 된다. 거기에는 레지나(레이첼·맥·애덤스)는 퀸 카가 있었지만, 학교 내에서 그녀는 자기 매력을 무기로 여왕처럼 군림했다. 그런 가운데 레지나의 눈에 띈 케이 디는 “여왕벌”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감시 받고 감시 목적으로 레지나는 케이 디와 친구가 된다. 그처럼 해피 엔딩을 기대했지만 케이 디가 수학 시간에 만난 남학생 아론, 사무엘(조나단·베넷)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사무엘은 사실 레지나의 전 남자 친구인, 케이 디가 사무엘에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된 레지나는 두분 사이에 방해를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퀸 카로 살아남기 위해서 다양한 권모술수가 동원된 극렬한 대결을 시작하는데. 두 사람은 과연 퀸 카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 2004)성장보다는 배신과 배신

영화를 키워드로 나열한다면 ‘성장’, ‘신뢰’, ‘친구’보다는 ‘배신’, ‘배신’, ‘싸움’ 등의 키워드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영화다. 분명한 영화의 타깃은 1020 코믹 드라마인데 배신과 배신이라니 의아할 수도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배신과 배신 속에서 싹트는 진정한 우정과 성장이 담겨 있다. 이야기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10대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왕따 같은 사건 사고와 자신의 친구가 되지 못하면 모함이라도 해버리는 10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런 부분이 10대에게는 하나의 공감대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2004) 꼭 퀸카여야 하는가.

영화에서 던지는 핵심은 ‘꼭 퀸카(가십)여야 하는가?’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결국 주인공들이고, 이들은 하나같이 퀸카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 자리에서 내리면 사회적 약자라도 되는 것일까. 영화에서 결국 던지는 메시지는 퀸카처럼 모두에게 주목받는 삶이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영화 내에서도 주인공의 친구들은 주목받는 역할은 아니지만 충분히 학교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뽐내며 지내고 있다. 과연 나는 퀸으로 살아남을 것인가? 퀸카가 아니라 친구로 남을 것인가?

오늘은 2004년 개봉한 퀸카에서 살아남는 법(Mean Girl, 2004)에 대한 짧은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리뷰가 제대로 안 된 건 광남이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조금 집중이 흐트러진 탓도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 리뷰가 가장 정성스럽게 작성되네요. 아무튼 요즘도 왕따나 퀸카 같은 개념이 존재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존재한다면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린지 로한과 레이첼 맥 애덤스의 어린 시절을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 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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